불행에 몰두하지 않는다: 일상의 사소한 기쁨을 선택하는 태도에 관하여행복해지려고 애쓰는 대신 불행에 너무 많은 자리를 내주지 않는 것. 거창하지 않아서 오히려 일상에 오래 남는 이야기다.2026년 8월 25일 추천
안녕, 피터팬 : 중증자폐인 아들을 두고 떠나는 시한부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한 아버지의 이야기에서 시작해, 부모가 더 이상 곁에 없을 때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와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나아간다. 그래서 개인의 슬픔만을 이야기하는 책으로 읽히지 않는다. 돌봄을 가족의 몫으로 남겨두고 있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돌아보게 한다. 무겁지만 한번쯤 함께 읽고 이야기하고 싶은 책이다.2026년 8월 25일 추천
펫페페페기후위기와 비인간 생명이라는 큰 이야기를 하지만, 이 소설이 오래 들여다보는 것은 결국 살아 있는 존재들이다. 이상하고 낯선 세계를 따라가다 보면 무엇을 돌보고 무엇과 함께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닿는다. SF를 즐겨 읽지 않는 사람에게도 권하고 싶은 소설집이다.2026년 8월 25일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