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ions 소개
동네 서점은 온라인에서 책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정확히는, 팔 수가 없습니다.
동네 서점은 도매상이나 출판사로부터 도서 정가의 65~75%에 책을 공급받습니다. 정가 20,000원짜리 책이라면 약 14,000원을 주고 들여옵니다. 남는 금액은 6,000원인데, 여기서 10% 할인, 택배비, 포장비, 결제 수수료, 인건비를 빼고 나면 온라인에서는 팔수록 손해입니다. 온라인 판매를 할 수 없으니, 시장의 절반 이상을 포기하고 사업을 해야 합니다.
에디션즈는 동네 서점이 온라인에서 경쟁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합니다. 서점은 에디션즈에 자신만의 페이지를 만들고 추천 도서를 등록합니다. 매장에 재고가 없는 책도 추천할 수 있습니다. 독자가 추천평을 읽고 책을 구입하면, 책 정가의 10%가 그 서점에 전달됩니다. 도서 공급과 주문, 결제, 배송, 교환, 반품, 고객 응대는 에디션즈가 맡습니다.
독자는 에디션즈에서 오늘 나온 신간을 포함해 현재 유통되는 거의 모든 책을 살 수 있습니다. 아직 서점의 추천평이 올라오지 않은 책을 구입할 때는 결제 전에 책값의 10%를 전달할 서점을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좋아하고 아끼는 서점이 멀리 있거나, 찾는 책이 그곳에 없어도 이제 에디션즈에서 그 서점을 통해 원하는 책을 살 수 있습니다.
에디션즈는 동네 서점이 함께하는 온라인 서점이자, 동네 서점의 취향과 안목을 전하는 미디어를 지향합니다. 서점과 서점인의 이야기, 서점이 고른 책을 소개합니다. 디지털 소식지와 인터뷰, 팟캐스트,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동네 서점과 새로운 독자를 연결합니다. 아끼는 마음이 경쟁력이 되는 온라인 서점, 에디션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작동 방식
- 01
서점 둘러보기
메인 화면의 서가 큐레이션이나 서점 검색을 통해 취향에 맞는 동네 서점을 찾습니다. 평소 즐겨 찾던 서점을 찾아가도 좋습니다. 서점 페이지에서 서가를 둘러보고, 관심이 가는 책을 골라 추천평을 읽어 봅니다.
- 02
책 구입하기
추천평을 읽고 책을 구입하면, 책 정가의 10%가 그 추천평을 작성한 서점에 전달됩니다. 아직 추천평이 없는 책도 ‘탐색’ 기능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결제 전에 책 정가의 10%를 전달할 서점을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 03
책 받기
주문한 책이 출고되면 ‘내 계정 > 주문 내역’에서 배송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송 중 문제가 생기거나 교환·반품이 필요한 경우에는 홈페이지 하단의 ‘1:1 문의’로 접수해 주세요. 에디션즈가 확인하고 처리해 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에디션즈에서도 대형 온라인 서점과 마찬가지로 정가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책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서점에 전달되는 정가의 10%는 독자가 추가로 부담하는 금액이 아닙니다. 따라서 좋아하는 서점을 응원하기 위해 책을 더 비싸게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서점의 추천평을 읽고 책을 구입하면 그 서점에 책 정가의 10%가 전달됩니다. 추천평이 없는 책을 구입할 때는 결제 전에 정가의 10%를 전달할 서점을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후 ‘내 계정 > 주문 내역’에서 지금까지 어떤 서점을 통해 책을 구입했는지, 각 서점에 얼마의 수익이 전달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탐색’ 탭에서 원하는 책을 검색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에디션즈에서는 오늘 나온 신간을 포함해 시중에서 판매되는 거의 모든 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직 서점의 추천평이 없는 책은 결제 전에 정가의 10%를 전달할 서점을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좋아하고 아끼는 지역 서점이 있지만 찾는 책이 매장에 입고되지 않았거나, 온라인 판매를 하지 않거나, 거리가 멀어 그 서점에서 일상적으로 책을 구입하기 어려웠다면, 이제 에디션즈에서 그 서점의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책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능합니다. 여러 서점에서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하면 장바구니에 담아 한 번에 주문할 수 있습니다. 에디션즈의 서점들은 각각 독립된 페이지와 서가를 운영하지만, 주문과 결제, 배송, 교환, 반품은 에디션즈가 통합해서 처리합니다.
아닙니다. 책은 에디션즈의 도서 공급·물류 파트너를 통해 발송됩니다. 서점은 책을 고르고 추천하는 일을 맡고, 도서 공급·주문·배송·교환·반품·고객 응대는 에디션즈와 파트너사가 처리합니다.
에디션즈는 동네 서점에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무료 배송 기준을 대형 온라인 서점보다 높은 30,000원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책을 구입하는 사람들을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서점의 취향과 안목을 지지하고 동네의 좋은 서점들이 오래 남을 수 있도록 함께하는 후원자라고 생각합니다.
후원자가 되어 주신 분들은 자신이 어떤 서점을 통해 책을 구입했고, 지금까지 얼마의 수익을 서점에 전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서점의 새로운 추천을 계속 받아보고, 추천이 없는 책을 구입할 때는 후원할 서점을 직접 선택해 책 정가의 10%가 그 서점에 돌아가도록 할 수 있습니다.
네. 에디션즈에서 구입한 도서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입니다. 연말정산 시 도서 구입비에 30%의 소득공제율이 적용됩니다.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습니다. 다만 계좌이체로 결제할 때는 결제창에서 ‘소득공제용’ 현금영수증을 신청해 주세요.
대상은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로, 연간 신용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를 초과해야 합니다. 추가 공제 한도는 문화비·전통시장·대중교통을 합해 연 300만 원입니다.
에디션즈는 영미권 동네 서점 3000곳 이상이 입점한 온라인 서점 북숍(Bookshop.org)에서 영감을 받아, 2026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2020년 12월 북숍 설립자 앤디 헌터(Andy Hunter)를 인터뷰하며 한국에도 이런 모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도서 유통 구조가 다른 미국의 모델을 그대로 옮길 수는 없었습니다. 우리만의 방식이 필요했습니다.
그 답을 책을 고르고 추천하는 동네 서점의 역할에서 찾았습니다. 지금의 온라인 서점 시장에서 부족한 것은 책이 아닙니다. 책은 어디서나 살 수 있습니다. 부족한 것은 누가, 왜 이 책을 읽어야 하는지 말해 줄 수 있는 취향과 안목입니다. 에디션즈는 동네 서점의 취향과 안목이 온라인에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대형 온라인 서점이 제목, 가격, 별점, 판매 순위 같은 책의 정보를 중심에 둔다면, 에디션즈의 중심에는 서점의 큐레이션과 추천평이 있습니다. 독자는 여러 서점의 고유한 취향을 둘러보며 새로운 책을 발견합니다. 에디션즈는 책을 판매하지만, 실제로는 안목을 유통합니다.
“한국에 새로운 서점들이 계속 생겨나고, 혁신적인 플랫폼 에디션즈를 통해 독자들이 온라인으로 책을 사면서도 지역 서점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된 것이 정말 반갑습니다.”
— 앤디 헌터, Bookshop.org 설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