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ions 소개

동네 서점은 온라인에서 책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정확히는, 팔 수가 없습니다.

동네 서점은 도서 정가의 65~70% 가격으로 도매업체 또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공급받습니다. 정가 20,000원짜리 책이라면 약 14,000원을 주고 들여옵니다. 남는 금액은 6,000원인데, 여기서 온라인 서점 할인 10%, 결제 수수료, 포장비, 택배비를 빼고 나면 팔수록 손해입니다. 온라인 판매를 할 수 없으니, 매출 절반은 포기하고 사업을 해야 합니다.

에디션즈는 동네 서점이 온라인에서 경쟁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합니다. 동네 서점이 에디션즈에 온라인 서점 페이지를 개설하고 추천 도서를 등록하면, 주문과 배송, 반품, CS는 에디션즈가 처리합니다. 도서 공급과 배송은 에디션즈의 유통 파트너가 맡습니다. 서점 페이지에서 책이 판매되면, 정가의 10%를 매월 15일 서점에 지급합니다.

에디션즈는 동네 서점에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무료 배송 기준을 대형 온라인 서점보다 높은 30,000원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책을 구입하는 사람들을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동네 서점의 취향과 안목을 지지하고 작은 서점들이 오래 남을 수 있도록 함께하는 후원자라고 생각합니다. 후원자가 되어 주신 분들께는 에디션즈가 만든 디지털 소식지를 보내 드립니다.

취향과 안목을 유통합니다

에디션즈는 동네 서점의 취향과 안목이
온라인에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에디션즈는 영미권 동네 서점 2000곳 이상이 입점한 온라인 서점 북숍(Bookshop)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되었습니다. 2020년 12월 북숍 설립자 앤디 헌터를 인터뷰하며 북샵의 한국판 모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도서 유통 구조가 다른 미국의 모델을 한국에 그대로 이식할 수는 없었습니다. 우리만의 차별점이 필요했습니다.

지금의 온라인 서점 시장에서 부족한 것은 책이 아닙니다. 책은 어디서나 살 수 있습니다. 부족한 것은 누가, 왜, 지금 이 책을 읽어야 하는지 말해 줄 수 있는 취향과 안목입니다. 에디션즈는 동네 서점의 취향과 안목이 온라인에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왜 이 책인가’를 다시 중요하게 만드는 온라인 서점이 되고자 합니다.

대형 온라인 서점의 중심에는 책의 메타데이터가 있습니다. 제목, 가격, 별점, 판매 순위가 전면에 등장합니다. 에디션즈는 다릅니다. 우리에게 더 중요한 것은 서점의 큐레이션과 추천평입니다. 에디션즈는 서점이 직접 고르고 추천한 책만 진열합니다. 독자가 서점의 취향을 둘러보며 책을 발견하게 합니다. 에디션즈는 책을 판매하지만, 실제로는 안목을 유통합니다.

작동 방식

  1. 01

    서점 둘러보기

    메인 화면의 서가 큐레이션이나 서점 검색을 통해 마음에 드는 동네 서점을 찾습니다. 서점 페이지에서 서가를 둘러보고, 관심이 가는 책을 골라 추천평을 읽어 봅니다.

  2. 02

    책 구입하기

    추천평을 읽고 책을 구입하면, 책 정가의 10%가 그 추천평을 남긴 서점에 전달됩니다. 아직 추천평이 없는 책도 탐색 기능을 통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결제 전에 응원하고 싶은 서점을 선택하면, 책 정가의 10%가 해당 서점에 전달됩니다.

  3. 03

    책 받기

    주문한 책이 출고되면 운송장 번호를 안내해 드립니다. 배송 중 문제가 생기거나 교환·반품이 필요한 경우에는 에디션즈가 책임지고 도와드립니다.